실패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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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은 미국 내 리더십 이론의 대가인 스티븐 코비가 수십년 간 성공한 이들의 성격·행동적 특질들을
연구, 최종적으로 7가지의 공통점을 추려내 소개한 것이다.
그는 책을 통해 이 세상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들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엄연히 존재하며
우리의 삶을 다스리는 인생의 법칙이나 성공의 비결이 있다고 강조한다.
따지고 보면 인생의 법칙이나 성공의 비결은 바로 우리 주변 평범한 곳에 있다. 다만 실천이 쉽지 않을 뿐이다.
성공한 이들의 공통점을 자세히 음미하다보면 그 정반대편에 실패한 이들의 모습이 보인다.
성공의 습관(공통점)이 있듯이 실패의 습관도 존재하는 것이다.
코비가 주장한 성공한 이들의 첫 번째 습관은 ‘주도적이 되라’다. 주체적으로 일을 행하며 스스로 책임지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실패한 이들이라면? 바로 ‘남 탓으로 돌린다’는 점이다.
잘되면 내 탓이지만 잘못되면 남의 탓…. 실패의 교훈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지 않고 남에게서 찾으니 문제의 본질도 못 찾고,
발전도 기대할 수 없으며 주위 사람들과도 멀어질 수밖에 없다.
성공의 두 번째 습관은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는 것이다. 매사 치밀한 연구와 계획, 숙고 끝에 목표를 정해야 일이 성사된다는 뜻이다.
그러나 실패한 이들을 보면 대부분 ‘매사 다 아는 것처럼 행동한다’.
정치·경제·사회 제반 분야에서 모르는 게 없는 ‘만물박사’다. 이같은 ‘오버(over)’는 필연적으로 과도한 자기과시욕이나
판단착오로 이어져 인간관계나 의사 결정시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
물론 남의 말을 안 듣는다.
성공의 세 번째 습관은 ‘소중한 것부터 먼저 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실패한 이들은 ‘일부터 벌인다’. 덜컥 일을 벌이기는 하나 마무리를 못하고 성과도 없다.
되는 일도, 안되는 일도 없다. 늘 산적한 문제로 정신없으며 “바쁘다”란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성공의 네 번째 습관은 ‘상호이익을 추구하라’다. 그러나 실패하기 쉬운 성품의 소유자들은 ‘잘 다툰다’.
대부분 사소한 일에도 화를 잘 내며 내 것부터 챙긴다.
자신을 칭찬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비판은 못 참는다. 대범·포용력하고는 거리가 멀다.
다섯 번째 습관은 ‘경청한 다음에 이해시켜라’다. 그러나 실패한 이들은 제 말부터 한다. 즉 ‘말이 많다’는 점이다.
스스로 다 안다고 착각, 대화를 주도하다보니 다변(多辯)이 되지 않을 수 없다.
결국 구설(口舌)을 동반한다. 괜한 말 몇 마디 때문에 실없는 이, 신의없는 사람이 되며 남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적을 만들게도 된다.
여섯 번째 습관은 ‘시너지를 활용하라’이다. 우리 속담의 ‘백지장도 맞들면 가볍다’는 뜻이다. 그러나 실패한 이들은 ‘편가르기를 좋아한다’.
내 입맛(또는 코드)에 맞는 사람, 내게 듣기좋은 얘기만 해주는 이들만 친구로 사귀고 그 반대쪽 사람들에 대해선 공연한 감정을 갖고 배타적으로 본다.
그러다보니 자연히 자신의 영역에 맞지 않는 사람들하고는 아예 불편하고 소원해지게 된다.
이런 성향은 결국 매사 ‘내 편, 네 편’, ‘아군이냐 적이냐’ 하는 이분법식 사고나 편협한 인간관계로 발전한다.
성공의 일곱 번째, 마지막 습관은 ‘심신을 단련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실패한 이들은 늘 오만과 착각 속에 살다보니 심신을 단련하기는커녕 소모만 한다. 발전이 아니라 소모·쇠퇴다.
그러니 그들은 늘 ‘불안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실패한 이들의 가장 근본적인 정신적 특질로 영혼의 중심이 없고
확고한 신념이 없기 때문에 내면이 늘 흔들리고 자신이 없다.
외면적으로는 변덕이 매우 심하거나 아니면 대단히 자신만만하게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는 내면의 허(虛)를 보완하기 위해 매사 다 아는 것처럼 행동하며, 쉴새없이 말을 하고, 그러다보니 걸핏하면 남과 싸우며,
그런 자신을 보호하려고 편가르기를 통해 내 편을 만들고, 남을 탓하는 것이 습관화 됐으며, 일은 계속 벌여 나가는 식의 악순환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실패의 수렁으로 빠져들게 됨은 불문가지다. 성공하는 나라는 성공하는 지도자를 갖고실패하는 나라는 실패하는 지도자를 갖는다.
우린 어떤 유형의 지도자를 갖고 있는가.